대전 중구, 서민경제 챙기기 나서

2015-07-01     세종TV

대전시 중구 박용갑청장이 30일 저녁 태평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박용갑 구청장은 직원 30여명과 함께 신선한 과일, 채소, 생선 등을 구입하며, 메르스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박청장은 “경기침체에 메르스까지 겹쳐 전통시장 상인들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자체, 상인회, 유관기관·단체 등이 합심 노력하면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기도 곧 되찾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얼어붙은 전통시장 소비심리 회복 견인을 위해 전 공직자와 산하기관․단체 등이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6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집중구매 기간에 720여명의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22백만원어치 구매, 40여개 부서에서 장보기 운동 전개, 전통시장 내에서 소규모 행사나 모임 후 식사하기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