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복지만두레, 아주 특별한 기차여행
한국철도연구원과 공동으로 결연아동 30명과 기차여행
2012-08-27 심영석 기자
동구 중앙동 복지만두레(회장 김충도)는 25일 MOU 체결기관인 한국철도연구원과 공동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저소득 결연아동 30여명에게 아주 특별한 기차여행을 선물했다.
이번 여행은 대전역에서 KTX를 타고 홍성을 찾아 새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숲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숲 체험’과 바지락을 캐고 소라껍질을 이용해 예쁜 화분을 만드는 ‘갯벌체험’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만두레 회원들과 1일 가족이 되어 팀워크도 다지고 색다른 경험을 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행사 관계자는 꿈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한국철도연구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