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혁명의 단초, 3?8민주화 운동 정신 기린다

3.8민주의거&4.19혁명 55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2015-08-18     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된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계승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오후 4시 30분 시청에서‘3?8민주의거& 4.19혁명 55주년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공동의장 김용재.김종인)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4월 혁명의 단초가 된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4.19와 3.8정신의 계승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선택 시장은 “반세기전 우리나라의 민주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3.8대전민주의거의 역사적 사실과 숭고한 정신은 충절의 고장인 우리 충청의 자랑”이라며 “3.8민주정신을 잇고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용재 공동의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장우, 박범계 국회의원, 이용 스토리미디어대표의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위상과 3.8민주의거&4.19혁명의 시대의식, 기념사업회의 진로에 대한 주제발표와 김영광 전 MBC보도국장, 장선규 전 동부교육청교육장, 박노동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이영조 배재대 교수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