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홍도지하차도 25일 임시개통

2015-09-23     세종TV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공사구간 중 홍도지하차도(L=858m)가 추석을 맞이해 준공예정일인 1130일보다 앞선 오는 25일 임시개통 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건설관리본부·감리단·시공사와 합동으로 철도변 정비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해 입체교차시설 내 차로축소에 따른 유도시설 정비 및 환경정비를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홍도지하차도 개통으로 경부선 철도로 인한 주변 지역의 동·서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망을 구축하게 되고, 2020년까지 완공예정인 홍도육교 지하화 공사를 위한 우회도로도 활용 가능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홍순 시 균형발전과장 및 이만수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건설기술처장은 올해 하반기에 대부분의 입체교차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열악했던 철도변의 주거환경 및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