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선양, 계족산 황톳길 명소화 업무협약 체결

2012-08-29     심영석 기자

계족산 황톳길을 명소화해 대전시민의 건강증진과 전국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와 지역 향토기업이 손을 잡았다.

염홍철 대전 시장은 29일 오전 시청에서 에코힐링기업인 (주)선양의 조웅래 회장과‘계족산 황톳길을 명소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6년부터 (주)선양에서 추진해 온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맨발축제’를 전국적인 관광 상품으로 변화시키고 명품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전시에서 ㈜선양과 협력해 나가기 위함이다.

대전시에서는 (주)선양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데 따른 후원 및 행정지원에 적극 협력하면서 친환경적인 숲 조성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주)선양은 계족산 숲과 황톳길에 다양한 문화예술 재능 기부로 사회적 공헌활동의 장으로 만드는데 노력하면서 계족산 황톳길을 지역 관광 상품 또는 지역축제나 이벤트 간 연계를 통해 대전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주)선양은 1973년 창립 이래‘오직 좋은 소주 만들기에 주력하는 지역 향토기업’으로 2006년부터 계족산 숲길 14.5km에 맨발로 걷고 달릴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하여 올해로 7년째 세계 유일의‘계족산 맨발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3대 가족이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선양 에코페라의‘뻔뻔(fun fun)한 클래식’숲속음악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