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오는 6일부터 대전 첫 공공비축 미곡매입

 40kg, 1만 163포대 매입...특등품 5만 3710원

2015-11-04     박종신 기자

유성구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2015년산 공공비축 미곡매입을 시작한다.
 
동별 매입일정은 ▲ 6일 진잠동 대정창고, 온천1동?노은1동 유성농협 창고, 구즉동 대동창고 ▲ 9일 신성동?전민동?구즉동?관평동 대동창고 ▲ 10일 온천1동?노은1동 유성농협 창고, 노은2동 외삼마을 입구 ▲ 11일 진잠동 대정창고 ▲ 17일 구즉동 둔곡마을 입구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 전국의 쌀 생산량은 작년대비 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18만 톤보다 많은 425만 톤으로 풍작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가, 즉 이달에 먼저 지급되는 우선지급금은 40kg 기준 특등품 5만 3,710원, 1등품 5만 2,000원으로 작년과 동일한 가격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관내 공공비축 매입 현장을 직접 돌면서 그동안 쌀 생산을 위해 수고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대전시 전체 수매량의 67%(1만 163포)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