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 678년을 아우르자”

제2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2015-11-05     세종TV

천안 제3선거구 출신 유병국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5일 제2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의 통하여 “백제역사유적 678년을 아우르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유의원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공주, 부여를 찾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30%이상 증가되었으며 국내외 많은 관심이 고조 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나 이 번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백제역사유적은 백제 역사 678년 중 고작 백제 후기 186년의 역사유적(웅진, 사비) 뿐이라며 나머지 469년의 역사는 여전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의원은 “실례로 백제 시조인 온조대왕은 BC18년 지금의 충남 천안 직산에 위례성을 쌓고 백제의 첫 번째 도읍으로 정했다는 사실이 삼국유사에 서술 되어 있고, 세종실록에는 세종대왕이 백제 시조 온조대왕의 묘우를 직산산직촌에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 충남은 백제의 초도 직산위례성에 대한 발굴 등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집행부를 질타 했다.

유의원은 그  개선대책으로 첫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으로 하여금 백제 초도 직산위례를 발굴 및 연구를 시작하게 해야 하고,

둘째 백제문화제를 공주, 부여 일원으로 국한 하지 말고 백제의 초도인 직산위례에서 성화 채화식을 정례화 하고, 온조대왕 행렬을 재현 하는 등 백제 초도인 직산 위례를 발굴하고 관광자원화 할 것을 제안 하며,  

셋째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것을 계기로 백제 후기 역사유적 뿐만아니라 백제초도 직산위례와 온조대왕 묘우, 연기 비암사 불비상 등 백제역사 678년을 아우르는 전 백제역사유적을 관광벨트화 해서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다시 한 번 전 세계인에게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 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