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복수동 재개발사업 2016년 착공 눈앞!

  복수동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

2015-11-18     김선규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복수동 277-48번지 일원(복수동 주민센터 주변)에서 추진 중인 복수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에 대해 11월 13일 자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권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 217.31%, 주차대수 1,471대, 최고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102가구(분양 1,033, 임대 69)가 건설된다. 이 중 166가구는 조합원이 입주하고 866가구는 일반에게 분양되며 1가구는 보류지로 남겨놓았다.

특히, 재해?재난없는 안전한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범죄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어린이공원 및 완충녹지 확충으로 쾌적한 녹색환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수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09년 5월 22일 사업시행인가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로 현재까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사업시행자와 시공자가 사업 의지를 갖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작년 2월 정비계획(변경) 고시, 3월 건축계획(교통) 심의 통과, 10월 사업시행(변경)인가 등을` 거쳤으며, 관리처분 계획인가에 따라 이주 및 철거하여, 오는 2016년 7월 착공해 2019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으로 서구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도시 활력을 높이겠다.”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