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바이모달트램·커뮤니티버스 도입해야

2015-12-06     세종TV

한국교통연구원이 세종시 대중 교통체계 개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인 가운데 3일 이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밝혔다.

 연구위원인 강상욱 박사는 이날 세종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설계된 신도시는 바이모달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과 함께 이를 10분내 이와 연결하는 커뮤니티 버스를 운영하고, 읍면지역은 신도시와 연계하는 급행버스 신설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을택시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 박사가 밝힌 세부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세종시 신도심은 잘 구성된 BRT 도로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대량 수송 교통수단을 도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일반버스로 운행 중인 것을 바이모달트램(99인승)과 이층버스(72인승) 도입을 검토해야 하고,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 5분, 평시 10분 배차로 인한 비효율도 10분 배차로 통일해 운전자의 운행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BRT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와 BRT를 직접 연결하는 세종시만의 특화된 버스(세종형 커뮤니티 버스) 도입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