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힘! 있는 대전의 대표선수" 서구을 출마선언

2015-12-14     박경은 기자

새누리당 이재선 대전 서구을당협위원장이 14일 대전시당 대강당에서 서구을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 위원장은 이날 과거 활약 내용들을 소개했다.

그는 “둔산 신도시를 녹색문화공간으로 창조하고자 당시 대전시장과 머리를 맞대고 녹색문화벨트 조성을 디자인하며 국비확보를 통해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한밭수목원’ 등 녹색문화명소를 만들어냈다. 특히, 18대 국회에서는 지방소비세법을 정부와 함께 개정발의해 대전시에 매년 800억 원 이상의 재정지원이 이뤄지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18대 국회에서 법률소비자연맹선정 ‘공약이행률’ 우수상 수상과 이행률 대전충청권 1위를 하는 등 신뢰의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풍부한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4선 국회의원이 되어 대한민국 신중심도시 대전과 명품 서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특히 과학벨트 성공적 완성 등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 많은 만큼 여당의 힘 있는 중진 의원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전의 과학벨트 조성 등 제2의 도약 기회를 맞고 있으나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지 않으면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둔산 지역을 교육전문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과학단지, 의료첨단도시 등 대전 살리기에 큰 현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대전의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 위원장의 출마선언에는 김용기 중앙위원회 연합회장, 시당 고문단 조상호 회장, 부위원장단 최충규 회장, 박양주 서구의장 및 구의원, 박성효 전 대전시장, 이은권 당협위원장, 김인홍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남진근 생활정치특별위원장, 김용복 노동위원장, 강민구 청년위원장, 김광래 누리봉사단장,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