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 신년 교례회 "통합·화합·대도약" 기원
2016년 대전·세종·충청지역 신년교례회가 4일 오전 11시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서로 인사와 새해 덕담을 나눴다.
대전일보와 대전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한화과 후원한 이번 교례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김인식 대전시의장, 임상전 세종시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박용갑·장종태·한현택·박수범 구청장, 대전·충남지역 국회의원과 각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권선택 시장은 신년사에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등 여러 성과와 대전의 신용등급 상승은 지역 시민과 공조한 성과”라며 “올해도 열심히 뒤겠다.”고 인사했다.
권 시장은 또 “지난해 시민 행복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7점으로, 10명 중 7.7명이 만족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갈등 요소를 포함한 현안도 있는데 통합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인구가 21만 5천명이 됐다.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국민안전처 등 4개 기관의 3월 이전 확정과 세종-서울간 고속도로 확정 등은 모두가 단합해 열심히 일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미래부 이전과 해양수산부의 이전고시도 돼야 하고,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도 총선이 있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대전 세종이 하나되는 도시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도 “시민 얼굴에 웃음꽃 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하며 “상공회의소도 당면 현안사업 추진과 첨단전통산업 융합, 청년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식·임상전 의장과 설동호·최교진 교육감은 대전·세종·충청의 희망찬 출발을 위해 함께 건배를 제의했고, 행사는 참석자들이 함께 ‘2016년 새해 복’과 ‘충청 대 도약’을 기원하는 박을 터트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충남지역 신년교례회는 오는 6일 충남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