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산업 질적 성장, 삶의 질 향상 집중

2016-01-07     세종TV

올해의 금산군정은 인삼약초산업 질적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 진다.

박동철 군수는 2016년 신년사를 통해 내·외수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와 인삼시장의 개방에 따른 경쟁심화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민선6기의 가시적 성과창출과 금산발전을 이끌 신 성장동력의 지속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금산인삼산업발전대책 추진, 금산인삼농업 세계농업유산 도전, 깻잎특구 지원 사업 본격화, 거점형 종합개발 등 굵직한 사업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금산인삼 명품화 및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생활편익사업 확대, 맞춤형 복지, 금산농업 경쟁력 제고 등 현실성 있는 정책대안을 기반으로 금산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016년 금산군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주차장 및 광장 조성, 금산인삼관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한다.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나서 6월에 제3회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 개최로 당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금산인삼 수출확대 및 홍보마케팅 강화,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다원적 활용화 사업, 흑삼의 개별인정형 및 식품공전 원료 등록, 친환경 인삼생산지원, 약초가공시설 지원 등 인삼약초 세계화 및 명품화에 집중한다.

더불어 백삼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 지속,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의 연구개발 활성화, 흑삼특성화 지원, 인삼철재 해가림 및 객토 지원, 인삼GAP․GMP인증 등 고품질의 기회를 넓힌다.

농업의 경우 총 사업비 18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깻잎 고품질화, 농산물 가공 및 유통센터 지원, 6차산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에 무게가 실린다.


청정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도 추진된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하늘데크 및 네이처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목조건축문화학교 운영, 산림생태축 복원 등이 준비되고 있다.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 바이오산물 수집단 운영을 통한 산촌소득증대도 이뤄진다.

마전시장 주차장 조성, 금산시장 현대화, 추부농공단지 상생산업단지 조성,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경제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

총 4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는 살기좋은마을가꾸기(75억원), 주민숙원사업(28억원), 지붕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19억원), 도시가스 공급 확대, 금성·군북·남이지역의 상수도 확충, 마을택시 운영 등 정주기반의 쾌적성을 꾀하게 된다.


3~5년간에 걸쳐 진행되는 거점형 종합개발사업은 지난 해 선정된 5곳을 합쳐 총 13개 사업이 곳곳에서 펼쳐져 역동성을 더하게 된다. 여기에 53억원이 투입되는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 8개 지구의 도시계획도로 개설(34억원), 금산읍외확순환도로 개설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이 만들어 진다.

환경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금산하수처리장(56억원)과 위생매립장 증설(32억원)이 마무리되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36억원)도 본격화된다.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설치, 위생매립장 및 하수종말처리장 효율적 운영 등 오·폐수 및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꾀한다.

다문화 및 가정지원센터가 결합된 ‘가족통합지원센터’가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고, 노후보장, 여성역량강화, 아동청소년 복지, 영유아 보육사업, 어려운 이웃지원 등 복지분야에 총 66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2018년까지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올해에 첫 삽을 뜨고, 100석규모의 작은영화관(개봉관) 2개관이 추진된다.

초중고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20억원, 친환경 무상급식 15억원, 장학재단 출연 등 인재교육 지원에도 집중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