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신임 받기 위해 총선서 최선 다할 것"
2016-01-12 세종TV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나소열)이 11일 충남도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나소열 위원장은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고달퍼진 어려운 시기에 야당이 분열하고 있어 죄송스럽다”며, “당명을 바꾸는 등 새롭게 혁신하고 더욱 단단한 정당의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 위원장은 “천안시와 아산시가 각각 증설되는 등의 방향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조속히 완료되어 더 이상의 혼란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누리과정 예산의 정부부담을 촉구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분권 차원에서 수도권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나 위원장은 “제대로 된 일자리와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하여,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고 한일 위안부 협상의 무효를 위하여, 한반도에서의 지속가능한 평화체계 구축을 위하여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는 나소열 위원장과 함께 김종민(논산·계룡·금산), 조한기(서산·태안), 어기구(당진) 등 충남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10여 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