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환 “전 석 싹쓸이해 미래부 대전에 유치하자”
강영환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이 전석을 싹쓸이 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를 대전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대전발전 3대 핵심전략’을 발표한 강영환 예비후보는 “세종시 내 부지 부족 문제로 행정자치부가 미래부 과천청사 잔류를 잠정결정했다”며 “미래부의 소극적 입장과 과천시의 반대 등을 이유로 올해 5월 과천 내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미래부의 대전 이전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며 “세종으로의 이전은 단지 약속일 뿐이다. 대전은 연구기관이 모여 있어 명분과 함께 실질적 인프라가 있다”고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강 예비후보는 “행복도시특별법 제16조(6개 중앙부처 이외 기관 세종시 이전)를 개정하는 문제가 있다”며 “새누리당이 전석을 싹쓸이 해 집권여당의 한 목소리로 이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강 예비후보는 ▲호남선 KTX의 서대전역 경유 대폭 확대를 통해 인근지역 공동화 해소 ▲수서발 KTX의 서대전역 경유 추진 ▲서대전~논산 구간 직선화 ▲서부터미널의 수도권 노선 가동 및 인가권 조정 등을 언급했다.
서부터미널과 관련해 강 예비후보는 “서울, 인천공항 등 노선 재가동과 현재 충남도청이 갖고 있는 시외버스 사업자 인가권에 대한 조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문화창조벤처단지를 대전 중앙로에 입지시켜 단지 내에 컨텐츠파크, 융복합공연장, 상업 및 교육시설 등 문화컨텐츠 관련 부대시설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컨텐츠파크와 관련해 강 예비후보는 “충청 및 백제문화의 모든 것을 체험 가능한 복합 문화허브로 운영하겠다”며 여가와 휴식을 위한 ▲열린공간, 복합 문화체험 공간인 ▲모둠공간, 전통문화 체험공간의 ▲전통공간, 현대문화 체험공간인 ▲상징공간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