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대통령기록관 주변 무궁화 단장
2016-02-20 김창선 기자
지난 16일부터 일반인 관람이 시작된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대통령기록관 주변이 무궁화로 단장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18~19일 이틀 동안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 주변에 무궁화 약 1600주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재는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나라꽃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대통령기록관을 둘러싼 640M의 길이에 기존 수목이나 시설물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홍단심·백단심 계열의 무궁화 1600주를 식재한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해 5월 14일 준공해 지난 16일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됐으며, 어느 곳보다 나라꽃 무궁화와 잘 부합되는 장소로써 삼일절을 앞두고 무궁화 식재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서정열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앞으로 전월산 인근 무궁화테마공원과 무궁화 가로길을 조성하는 등 행복도시를 무궁화가 만발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