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개소식 "50년 기다려 정치 나섰다"

2016-02-21     세종TV

 이종인 유성(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3시 자신의 선거사무소(계룡로 132번길 10, 센트럴프라자 302호) 개소식을 열고 “50년을 기다려 이 자리에 섰다”며 정치가 평생의 꿈임을 밝혔다.

  이종인 예비후보는 45세에 현대제철 전무이사까지 오른 경영 전문가이지만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까지 공부하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 인사말에서 이종인 예비후보는 “정치를 혐오하는 사람이 많으나 정치가 맑아야 나라의 미래도 밝아진다”며 “유성이 지금은 지역발전을 위한 곳으로 머물러 있지만 나라의 희망을 짊어질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이 시대 청년들의 고단한 삶을 뼈져리게 느꼈다”며 “유성 희망에 이종인이 마중물이 되어 청년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종인 예비후보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공약발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춘(前 청와대정책실장) 국민대 교수,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 임재인 선대위원장, 조중빈 후원회장, 김경희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 탤런트 정한용, 박상숙․박병철․박정현․전문학 대전시의원, 윤기석․강래구 예비후보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친구 대표로 참석한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은 이종인 예비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특유의 유머로 풀어냈다.

 또 김경희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공동대표는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 사이에 하는 말이 가슴 떨릴 때 떠나라는 말”이라며 “지금 이종인 예비후보의 마음이 떨리고 있는 듯하다. 기억에 남는 정치인으로 남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예비후보는 이종인 예비후보 외 최명길 前 MBC 워싱턴 특파원, 윤기석 前 대전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조승래 前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등 네 명이 공천을 겨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