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1절 다양한 행사 마련

2016-02-28     송동호 기자

공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과 공익 활동을 해온 코레일이 제 97주년 3·1절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운동 및 공익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여 3·1 정신 계승과 애국지사에 대한 사회적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민족대표 33인 동명이인 이벤트 △이봉창 의사 사진전 △3.1절 역사 바로 알기 퀴즈 △태극기 나무 설치 등의 행사를 마련하고, 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주요 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을 초청하여 관광열차 타고 떠나는 기차여행 사회공헌(나라사랑 해피트레인), 관광열차 페이스페인팅(3월 1일 서해금빛열차, S-트레인)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국민들이 쉽게 독도를 찾을 수 있도록 KTX와 선박을 연계한 독도 자유여행 상품을 3월 출시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에게 KTX 무임 및 50% 할인 등 자체부담으로 공공할인을 제공해온 코레일은 앞으로도 제헌절,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에 국경일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공익 프로모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그동안 코레일은 대전 현충원에 국가와 민족을 위한 헌신한 철도영령을 기리는 호국철도기념관을 개관하고 작년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전역 동광장을 호국철도 정신을 계승하는 성지로 조성하는 등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는 국가기간산업으로 국민과 함께 100년 넘게 달려왔다”며 “호국철도의 정신으로 국경일 마다 나라사랑의 참뜻을 새길 수 있은 다양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