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전세무서, 모범납세자 등 40명 초청 기념행사

2016-03-06     송동호 기자

북대전세무서(서장 고영일)가 지난 3일 오전 10시 '제50회 납세자의 날'과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모범납세자 등 40여명을 초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세금을 성실 납세자와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모범납세자 13명과 세정협조자 3명이 훈장 및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명예세무서장에는 연륜, 세정에 대한 식견, 평판 등을 고려해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을 역임한 (주)삼진정밀 정태희 대표이사를, 명예민원실장으로 (주)제니컴 김복경 대표이사(前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를 위촉했다.

 명예민원실장인 김복경 대표이사는 국제회의 전문가로서 북대전세무서 민원서비스를 진단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53년도 개업한 관내 최장수 제조기업 안전공업(주) 손주환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성실하게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성실납세를 해온 의미를 담아 자체 제작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북대전세무서 제2기 세정협의회 위원 20명에 대한 공식 위촉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납세자의 날 행사 뒤에는 세무서 3층 구내식당에서 모범납세자, 역대 명예서장, 세정협의회 위원 등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내부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성과우수직원 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자체적으로 친절직원을 선발해 상품과 함께 공개 칭찬을 하기도 했다.

 이날 고영일 서장은 인사말에서 “제 몫의 세금을 성실히 내서 나눔을 실천한 모범납세자는 우리나라의 진정한 애국자이며, 우리가 업무를 처리할 때 보다 친절하고 세심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세공무원도 나라 곳간을 지키는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시에 가정에서는 아빠, 엄마, 아들, 딸 등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라고 언급하며 공무원에 대한 인식변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 했다.

 또 “성실한 납세자가 잘되면 국세청도 잘되고, 결국 우리사회 전체가 잘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Win-Win-Win하는 선순환 사이클이 정착되도록 결을 맞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