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더불어 동행 선거대책위원회’ 발대

2016-03-16     이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월평동 298)에서 ‘더불어 동행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발대식을 했다.

박범계 예비후보의 선대위는 홍유택 前 대전충남병무청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고문에는 이병렬 대전서구걷기연맹 회장, 오천균 前 크로바 아파트 노인회장, 김석중 한마음아파트노인회장 등 각 지역 노인회장 13명 등 24명이 임명됐다.

또 선거대책위원장 18명, 선거대책본부장 21명, 선거대책위원 159명 등 모두 223명으로 선대위를 꾸렸다.

홍유택 선대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내 손주의 미래를 위해 맡았다. 이는 우리 아이들, 우리의 미래와 맞닿아 있는 것”이라며 “정치는 모르지만 정부와 집권 여당은 국정 운영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이다. 책임지지 못하면 국민이 선거를 통해 경고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예비후보는 “선대위를 꾸리며 감격스러운 것이 각 동마다 대표적인 노인회장들이 모두 선대위에 참여를 해준 점”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저는 금수저가 아닌 흑수저 출신”이라며 “부모님 모두 소아마비 장애인출신으로 아버지는 40여년 전 행방불명 되셨다. 고등학생때는 서러워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을 갔다. 가난을 겪었고, 수많은 어려움도 겪어봤다”고 자신을 과거를 소개했다.

박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에서 2조 3천억 원이라는 예산을 대전사상 최대로 늘려놨고, 선거구도 늘려놨다”며 “분골쇄신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