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 운영
2016-03-16 박종신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삽교읍 친환경배연구회 조항구회장 농원에서 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이동상담 장터는 관내 배 재배농가의 영농애로를 전문가들이 팀을 구성 영농현장에 찾아가 진단처방을 통해 현장 영농애로기술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기상 토양전문가와 권영립 병해충 전문가로부터 ▲토양관리 및 비배관리 ▲배 흑성병 등 병해충 방제 요령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재배관리의 핵심기술 상담을 받았다.
또한 농촌진흥청 김점국 과수전문가는 “이번 이동상담 장터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총 26회 진행될 예정으로 주산지 마을회관 및 농업인 포장에서 717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애로 기술 맞춤형 상담과 만족도 조사 실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수세관리, 토양, 병해충 등 분야별 애로해소 핵심기술 교육과 애로요인별 진단 및 맞춤형 처방 등 참여식 토론을 통해 양방향 소통형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주산단지 농업인들에게 민원해결 중심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현장기술지원, 6차산업, 식량수급 등과 연계해 현장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현장 애로기술을 미리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 재배과정에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현장위주의 영농기술지도와 기술교육을 실시 예산 배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등 예산농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