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 6개지역구 공천 확정…여·야 대진표 윤곽

2016-03-19     송동호 기자

국민의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8일 제20대 총선 5차공천 발표를 통해 대전지역 7개 선거구 중 6개 선거구에 대해 모두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은 이날 현재 유성구 갑/을 지역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천만을 남겨 둔 채 여·야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국민의당은 이날 대전지역 ▲동구 선병별(58) ▲중구 유배근(64) ▲서구갑 김흥규(46) ▲서구을 이동규(50) ▲유성구을 감학일(49) ▲대덕구 김창수(62) 등 6곳을 단수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유성갑 지역구만 후보가 비어있는 상태다.

이날 국민의당의 단수공천 확정으로 현재 동구는 이장우(새누리당), 강래구(더불어민주당), 선병렬(국민의당), 정구국(무소속), 이대식(무소속) 등 5명으로 압축됐다.

중구는 이은권(새누리당), 송행수(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유배근), 신하정(정의당) 등 4명이 정당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서구갑은 이영규(새누리당), 박병석(더불어민주당), 김흥규(국민의당) 등 3명으로 압축됐으며, 서구을은 이재선(새누리당),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이동규(국민의당), 김윤기(정의당) 등 4명이 싸움을 벌이게 된다.

유성구는 갑/을 지역 모두 이날 현재까지 새누리당의 경선공천이 미확정된 상태에서, 유성갑은 조승래(더불어민주당), 강영삼(정의당), 임헌욱(무소속) 등으로 압축됐다.  유성을은 이상민(더불어민주당), 김학일(국민의당), 이경자(노동당) 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대덕구는 정용기(새누리당), 박영순(더불어민주당), 김창수(국민의당), 손종표(무소속) 예비후보 등 4명으로 최종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