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박물관 사진전 '동사(動詞)' 4월 10일까지

2016-03-20     김창선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특별전시실에서 사진 동호회 ‘발찍사’ 회원들의 사진작품 특별전 ‘동사(動詞)’를 시작한 가운데 오는 4월 10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발찍사’는 대전·충청지역 기반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동호회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작품전을 개최했으며, 올해가 6회째다. 이번 전시회는 10명의 작가가 엄선한 25점의 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을 담는다는 의미인 사진전 주제 ‘동사(動詞)’에 맞춰, 모든 작품의 제목이 ‘~하다’는 형태로 되어 있다. 각 작품 제목과 실제 사진 작품을 보며,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를 함께 느껴보는 것이 관람 포인트가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3월말부터 시작되는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려 열리는 특별 사진전에서 화폐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봄의 향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