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 힐링 '2016 계족산 맨발축제' 참가자 접수

2016-03-20     김창선 기자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오는 5월 14일(토)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2016 계족산 맨발축제’를 연다.

 계족산 맨발축제는 사람과 자연, 맨발문화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이 기간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에코힐링 맨발걷기와 숲속문화체험행사가 함께 열리며 누구나 편한 시간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맨발축제의 백미는 붉은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마사이마라톤이다. 5월 15일에 열리는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대회’는 현재 홈페이지(http://www.barefootfesta.com)에서 참가 접수가 진행 중이다.

 계족산 황톳길을 한 바퀴 돌아오는 13km코스(참가지 1만5천원)로 구성돼 있으며 마사이마라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메달, 완주증, 기념품이 지급된다.

 갈수록 운동량이 부족해지는 젊은 층의 운동을 독력하는 차원에서 29세 이하(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 참가자와 외국인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 13km 마사이마라톤 외 맨발걷기 참가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언제든지 맨발로 축제를 즐기면 된다.

 대전시도 축제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도록 지원에 나선다. 주차공간 확보와 계족산 황톳길 주변 각종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 정비도 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계족산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매년 맨발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숲속음악회를 열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며 “맨발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언제든 맨발로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족산 숲속음악회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마다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