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이번 선거, 낡은 정치·패권주의 타파해야"

2016-03-21     박종신 기자

이동규(국민의당)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이번 4.13 총선은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기득권적 패권주의를 타파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학생 때부터 정치의 꿈을 키워왔다"며 "더 이상 한국의 낡은 정치를 눈뜨고는 못보겠어 이번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낡은 정치, 구태정치를 일삼던 부류와 기득권적 패권주의에 젖어 패행국회, 무능국회, 불신국회를 조장했던 양대 정치세력들과의 한판 승부"라며 "새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의 여망을 업고 국민의당 승리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차기 충청지역의 정치지도자는 통합형이어야 한다"며 "경상-전라, 갑-을, 부자와 빈자, 가진자와 못가진자, 남과 북, 좌와 우 가리지 않고 모두가 어깨동무하며 마음 아프지 않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민들에게 더 이상 정치가 불신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의 씨앗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야권 단일화를 믿는 질문에 이 후보는 "야권 단일화는 말도 안되는 얘기다. 택도 없는 소리다"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