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근 "낙후된 중구, 옛 명성 되찾겠다"

2016-03-22     박종신 기자

유배근(국민의당)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낙후된 중구를 발전시켜 대전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중구는 행정과 교통의 중심이었다"며 "하지만 행정기관 이동과 신도시 조성으로 중구는 공동화, 슬럼화 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제 그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제까지 정치인들이 하지 못한 일을 유배근이 실현하겠다. 반드시 살맛나는 중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나라의 현실이 어둡고, 고통받는 서민과 중산층 붕괴, 남북관계 경색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의 기조와 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곡된 시장구조를 공정하게 바꾸는데 앞장서겠다"며 "시장구조를 공정하게 바꾸고,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분배해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층 실업해소와 비정규직 문제 해소를 통한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고, 과밀한 수도권 집중을 막아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발전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공존 분위기를 조성해 동북아 평화 및 공존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대철 국민의당 상임고문과 김창수(대덕구), 선병렬(동구), 고무열(유성구갑), 이동규(서구을) 예비후보,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