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려의 길 조성

현장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로 주민과 대화의 장 마련

2012-09-13     심영석 기자

대덕구는「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 조성 사업」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13,14일 양일간 송촌, 중리, 법동 3개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동별 골목재생 추진위원 및 인근주민   들과 사업구간을 다니며 다양한 주민의견 및 개진사항 등을 청취해 사업구상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려의 길 조성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동참과 성원이 무엇보다중요하고, 본 사업의 성공여부가 주민들의 참여도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구에서도 남다른 주민홍보 및 안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근 구는 정려의 길 조성 마스터 플랜을 확정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여 동춘당에서 고흥류씨 정려각, 쌍청당, 송애당, 은진송씨 정려각까지 송촌동에서 중리동, 법동에 이르는 1.2km의 골목을 역사와 문화적인 의미를 복원하고 보행환경 정비를 통해 골목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9월중 주민설명회 개최뿐만 아니라 선진도시 견학, 골목재생사업 추진위원회 개최 등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 중에 있으며, 10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 후 금년 말에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