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약이행평가위원회 개최
2012-09-20 심영석 기자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1일 구청장 공약 이행상황 평가를 위해 주민대표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위원 14명을 위촉한 후, 첫 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공약 추진에 내실을 기하고 구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약평가위원회는 민선 5기 구청장 취임 후 2년 동안의 공약이행 성과와 37개 사업에 대한 공약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공약 추진상황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평가위원들의 공약사업에 대한 청취와 공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공약 추진상황에 대한 PPT 보고와 국장 및 공약추진 부서장이 함께 자리를 하였다.
평가위원들의 공약이행에 대한 면밀한 분석, 토의와 부서장 면담을 거쳐 민선5기 공약 이행평가 결과는 ‘탁월’ 35개(95%), ‘미흡’ 2개(5%)로 나타났다.
이번 공약 이행평가는 교육·경제, 도시·복지, 녹색문화 3개 분과로 나눠 소관 분야에 대해 공약과제의 타당성, 성과지표의 적절성, 목표이행 노력도를 고려해 서면평가 실시했고 부서장의 소명절차를 거쳐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했다.
특히,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학력신장지원금 지급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의 지속 추진을 당부했고 상권활성화 방법에 대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대부분의 과제가 전반적으로 성실히 잘 이행되고 있으나, 공약 추진사항에 대하여 구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