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푸르른 숲을 찾아 떠나는 맨발여행

2012-09-24     심영석 기자

동구 드림스타트센터는 22일 주말을 맞이하여 장동 삼림욕장에서 관내 저소득층 가족 45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맨발로 걷는 ‘가족 숲속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진행하는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맨발도장찍기 ▲레크레이션 ▲보물찾기 행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참여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여자들은 “황토흙의 촉촉한 느낌이 발다닥으로 전해오는 것이 좋았고, 보물을 찾아 상품을 받을 때는 어린 시절 소풍갔을 때의 추억이 생각났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동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주5일제 수업이 정착됨에 따라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 등으로 주말을 헛되이 보내는 것을 방지하고 아이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자 월1회 이상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