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도서관, 다음달 13일 세계자연유산 우포늪 방문하는 과학탐방 실시

2012-09-24     심영석 기자

유성구는 24일 생생한 현장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 우포늪을 방문하는 과학탐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탐방은 세계자연유산인 우포늪을 매개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학에 대한 생생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구는 독서논술 교사가 모여 만든 ‘생각날기’의 현장탐방팀과 함께 과학탐방을 다음달 13일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8시 유성도서관에 모여 함께 출발하며 우선 오전 창녕 박물관에 가 가야와 신라시대 등 옛 유물을 보며 조상의 생활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우포늪 생태체험관으로 이동해 늪과 생물 모형 등을 보고 현지 해설사로부터 물새 서식지로서 중요한 습지에 관한 보호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 우포늪에 직접 가 곤충과 식물 등 생명체를 보며 생태 보고로서의 늪에 대해 대해 알아보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체험을 해본다.

과학탐방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참가 모집은 선착순 접수며 참가비 2만원 지참해 유성도서관 2층 사무실(☎601-6530)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