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흥수, 중앙공원 원래대로 공원 조성해야

2016-03-27     이종수 기자

문흥수(더민주)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가 "중앙공원을 최초 원안대로 '이용형공원'으로 조성해야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문흥수 후보는 지난 25일 ‘중앙공원 바로만들기 시민모임’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LH는 당초 원안과 달리 금개구리 발견에 따른 환경단체의 주장에 동조해 논으로 존치하겠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반대해 이용형 공원 조성을 주장했다.

문 후보에 의하면, ‘중앙공원 바로만들기 시민모임’의 회원이들 “신도시 90% 이상의 주민이 당초 원안대로 '이용형공원' 조성에 찬성한다”고 전했다며 이번 발언의 배경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한다며 “향후 공원 내에는 세종시라는 명칭에 걸맞게 세종대왕기념관 설립 추진 등과 같은 문화도시로의 육성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시민모임에서 이와 관련해 각 후보들에게 “질문서를 전달해 답변을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