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충치 없는 건강한 어린이

2012-09-27     심영석 기자

중구는 27일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산성지역아동센터 및 지역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한 사람이 평균 2~3개의 충치를 가지고 있고, 영구치아가 충치에 걸리는 비율이 약 80%에 달하고 있다.

이에 중구보건소는 유치ㆍ영구치 혼합치열기인 초등학생 및 취학전 어린이에 불소도포를 실시하여 충치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불소는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하여 충치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불소도포는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만 5세에서 15세 중구민은 누구나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불소도포 전 구강검진 실시로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올바른 칫솔질방법 교육으로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까지 배우는 기회가 주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어린이 불소도포사업을 보건소 방문이 용이하지 않은 어린이를 학교 또는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직접 방문하여 시술해 주는 등 찾아가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중구 보건소(☎580-273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