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국제항공공학협회총회’대전개최 확정
2012-09-28 심영석 기자
전 세계 항공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2016국제항공공학협회총회(2016 ICAS Congress: The 30th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Council of the Aeronautical Sciences)’가 대전서 개최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ICAS 총회에서 이사회와 29개 참가국 대표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2016년 총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24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총회는 전 세계 항공공학 전문가들이 참가해 논문 및 포스터 발표, 관련분야 초청강연 등을 진행하는 항공분야 최대의 권위 있는 행사다.
시는 총회 유치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항공우주학회(회장 탁민제 KAIST교수)를 공동으로 파견해 ICAS 총회 이사회와 참가국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양승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이번 대회의 유치로 대전이‘과학의 도시, 항공‧우주 특별시’및 컨벤션도시로서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차근차근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2014국제항공공학협회총회’에 시 홍보단을 파견해, 2016년 대전 대회에 많이 참석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