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 지사, 축산인과 현장 정책대화 가져

2012-10-18     세종TV

충남도가 추진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살피고 도민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군 정책현장을 순차적으로 찾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이번엔 당진시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정책현장방문은 다수가 참여한 예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소규모의 인원이 참여해 새로운 대화창구의 롤 모델을 제시했다.

18일 당진시를 방문한 안희정 도지사는 송산면 가곡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장과 취업지원 상담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잇 따라 방문해 참석자들과 격의 없는 현장대화를 가졌다.

오전 첫 방문지로 택한 가축분뇨 공동화사업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2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 격려하고, 축산관계인과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곡물사료가격이 널뛰기하고 있어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 며 “사료에 대한 안정적 수급에 도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축산 농가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가축분뇨 공동화사업장은 당진 송산면 가곡리에 부지 18,316㎡, 건축면적 12,039㎡ 규모로 지난 1992년 5월 설립됐고, 1일 200톤(축분 100톤, 뇨 100톤) 처리하고 있으며 69명의 종업원이 상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