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VS안희정, '대전시민과의 석별의 장' 두고 공방

2012-10-19     세종TV

19일 충남도 국정감사에서 이장우(새누리`대전동구)의원과 안희정 충남도지사간에 '대전시민과의 석별의 장' 행사를 두고 공방이 오갔다.

이날 국감에서 이 의원이 "충남도청사 부지 처리에 대해 대전시와 협의가 안된 상황에서 19일 저녁 2억원을 들여 행사를 벌이는 것은 대전시민이 반기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안 지사는 "도청이전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에 축복하고 빌어줘야지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반박했다.

국토해양위원회 위원들은 안 지사의 이같은 답변에 사과를 요청하는 등 국감장 분위기가 한때 술렁이기도 했다. 결국 안지사는 위원들에게 사과하며 국감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