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미니' 공개…韓, 1차 출시국 포함

2012-10-24     세종TV

애플이 23일(현지시간) 아이패드의 소형 버전인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필 쉴러 애플 선임 부사장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캘리포니아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이며 “이는 단지 아이패드의 축소판이 아니다. 전혀 새로운 디자인이다”라고 소개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스크린은 7.9인치다. 기존 아이패드는 9.7인치다.

와이파이와 연결되는 16 기가바이트(GB)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은 329달러(약 36만원)며, 여기에 휴대전화 기능까지 더해지면 459달러(약 50만원)로 가격이 상승한다. 와이파이와 휴대폰 전화 기능까지 갖춘 64GB 최고급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은 659달러(약 73만원)다.

다른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미니’도 전후면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무게는 0.68파운드(약 308g)로 기존 아이패드의 절반 정도며, 두께는 7.2mm다.

'아이패드 미니’는 내달 2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0여 개국에서 1차 출시된다. 선주문은 오는 26일에 받는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4세대 아이패드도 함께 공개했다. 와이파이와 연결되는 16GB의 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한다.

지난 2년 반 동안 아이패드의 판매량은 100만 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