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본부 “연말까지 연합판매사업 매출액 1300억 돌파”
2012-11-04 세종TV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연말까지 농산물 연합판매사업 매출액이 13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충남농협에 따르면 연합판매사업 매출액의 경우 10월 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45% 이상 증가한 1111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 해 ‘고구마 광역 연합사업단’을 출범시킨데 이어 6월 깻잎, 7월 밤 등으로 품목을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밤은 10월 미국 첫 수출에 이어 수도권 및 제주지역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소비 촉진 행사를 펼쳐 매출 증가가 확실시 된다.
한편 충남농협은 지난 분기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 2010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산지유통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연합마케팅사업 지역본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승한 충남농협 본부장은 “올 해 극심한 가뭄과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해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연합판매사업을 통해 1000억 달성이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을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