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곤충생태관 건립 가능해져

2012-11-06     세종TV

대전시가 추진중인 ‘대전 곤충생태관’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범계 의원(민주․대전 서을)은 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예산소위에서 여야 의원들의 협조로 정부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던 대전곤충생태관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전 곤충생태관 사업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3년 정부 예산안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반대로 사업비가 전혀 반영되지 못했었는데 관계 장관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국비 25억원이 반영됐다.

박 의원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확인한 결과, 지자체 자본보조 사업에 ‘대전 곤충생태관 사업’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예산안이 제출되면 국비 25억원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대전시는 올해 한밭수목원에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시비 25억원)을 들여 체험 및 지역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특화된 곤충생태관을 건립하기로 추진했으나 국비확보에 난항을 겪어 왔다.

시 농업유통과 관계자는 “박 의원의 노력으로 국비 지원이 확실해 진만큼 내년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