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9일 용인시 석포모델숲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2012-11-07     세종TV

산림청은 9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묵리 석포모델숲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연다.

숲가꾸기 체험행사는 산림청이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들 중 하나다.

지난 4월 독림가 손창근씨(83)가 국가에 기부한 산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30년생 잣나무를 대상으로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의 체험을 하고 체인톱을 활용한 통나무 자르기도 직접 할 예정이다.

김용하 산림자원국장은 “나무를 심는 일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잘 가꾸는 것은 더 중요하다”며 “나무를 정성스럽게 돌보며 숲을 가꾸는 일이 푸른 지구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균 산림청 차장과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을 바롯한 마상규 생명의숲국민운동 공동대표, 엄태원 상지대 교수 및 학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