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삼락회 정기총회, 천안 학생교육문화원서 개최

2012-11-07     세종TV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7일 천안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충남교육삼락회 제44회 정기총회에 참석, 학교 폭력과 학생 자살 등의 문제 해결에 원로 교육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구 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학생들이 인성 함양보다는 입시위주의 교육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는 학교 폭력 사태와 자살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평생학습이 필요하며, 여기에는 전문성과 연륜을 갖춘 원로 교육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부지사를 비롯해 김종성 충남도교육감과 시·군 교육장, 삼락회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2부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충남교육삼락회는 도내 국‧공‧사립 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 퇴직자 17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퇴직교원 평생교육 활동과 가정교육 운동, 청소년 선도 및 문화시민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