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캠프, 문재인 지지 1362명 발표
2012-11-12 세종TV
대전지역 시민 1362명이 공개적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시민캠프(이하 시민캠프)는 11일 문 후보를 지지하는 각계각층 시민 136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명단발표는 지난달 25일 시민캠프 출범 당시 공개된 시민캠프 인선안과 별도로 문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각계각층 인사를 담고 있다.
지지 선언 프로젝트 ‘동행(同行) 1219’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인 12월 19일을 의미하며 선거참여를 통한 정권교체와 새 정치·시대에 대한 열망이 담겨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국외 이주여성 10명과 보육계 종사자 30여 명,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을 포함한 과학기술계 인사 30여 명이 포함됐다.
또 그간 문 후보의 취약 지지계층으로 분류됐던 대학생들도 대거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문 후보의 가치가 더욱 나은 삶과 사회에 대한 해답이라고 확신한다”며 “문재인의 국민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원에서 모인 1362명의 바람이 다음 달 19일 대통령 선거일에도 그대로 재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캠프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지자 발굴 및 연대, 선언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