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민주당 투표시간 연장은 불법 선거운동"
2012-11-12 세종TV
새누리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민주통합당의 투표시간 연장 주장을 불법적 선거운동이라 주장하며 정치공세를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투표시간 연장 문제를 빌미로 전국을 돌며 불법적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2월 국회에서 정한 선거 룰을 전국을 정치선전장으로 만들어 뒤집어 보자는 이율배반적인 정치쇼”라고 비난했다.
새누리당은 “이는 대통령 후보의 정책·철학 등 검증을 통한 국민의 알권리를 차단하려는 속셈”이라며 “참정권 확대를 외치며 지지세력 결집과 여론몰이 차원의 정치적 계산도 깔렸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선거법 개정 때 가만히 있다가 왜 이 시점에 이런 불·탈법적 정치쇼를 하느냐”며 “게임 룰을 정해놓고 시간을 더 연장해 게임을 치르자는 불순한 속셈을 그치고 후보 검증으로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