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요핵심사업 추진율 70.2%

2012-11-12     세종TV

대전 동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사업이 현재 70.2%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민선 5기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3분기 추진 상황 점검결과 총 50건(1조 3056억원)의 사업 중 8건이 완료되고, 42건이 추진 중으로 평균 70.2%의 추진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15.1% 높아진 수치로, 동구의 주요핵심사업이 민선5기 하반기로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0월말 현재 완료된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가오동 신청사 건립(4월 준공)과 가오동길 확장공사(9월 준공) 등을 들 수 있다.

이밖에 대전청소년종합문화센터 및 복지관 건립과 국민체육센터 건립, 동구보훈회관 이전, 동부선 연결도로 조기개통, 판암근린공원 조성, 대동천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이 50% 이상의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상소동오토캠핑장 조성, 경부선 철도변 정비사업, 대청동 다목적회관 건립 및 종합복지관 설립 등 일부 사업의 경우 예산부족이나 사업부지 선정 문제로 추진율이 40%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앞으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중장기사업은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과 연계해 국·시비 확보에 주력하고, 우선순위를 판단해 효율성과 추진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행정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나 중앙부처 등 타 기관 추진 사업이라도 동구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주민 요구사항 등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주요 핵심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