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된 제7회 가을 꽃 전시회 '성료'

2012-11-12     세종TV

꽃의 도시 태안에서 개최된 ‘제7회 가을 꽃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태안군에 따르면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된 가을꽃전시회에 태안군민은 물론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 1만2000명이 다녀갔다.

특히 전시기간 중 화훼류, 국화차, 태양초고추장, 황토고구마 등 농특산물 판매수입도 무려 1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제2회 천리포수목원 어린이 사생대회’와 함께 ‘태안군 화훼류 홍보관’, ‘7080 음악회’, ‘태안 6쪽마늘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화훼류와 꽃차, 향토음식 등을 판매하는 판매장과 각종 농어촌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태안군 농어촌체험관광 홍보관’, ‘페이스페인팅’, ‘목공예 체험’, ‘버튼 만들기’ 등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천리포수목원의 인지도와 가을꽃전시회의 브랜드가 합쳐져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것 같다"며 “가을꽃전시회를 태안의 대표적인 꽃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