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 소아암 문화캠프 개최, 지원금 2억원 전달

2012-11-12     세종TV

충청지방우정청 우정사업본부는 12일 에버랜드에서 ‘소아암 어린이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캠프’를 열고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6억여 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2억 원을 전달,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뿐 아니라 미술치료, 공작교실, 학습지원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돕고 있다.

이틀간 열리는 문화캠프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190여명은 ‘할로윈 퍼레이드 관람’, ‘놀이기구 체험’, ‘가족사진 콘테스트’, ‘통나무집 숙박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우정사업본부는 2000년부터 서울, 부산, 대구, 화순 등 대도시 병원 인근 지역에 ‘우체국 사랑의 집’ 5곳을 설치, 숙박시설 및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김명룡 본부장은 “소아암은 완치율이 80%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면서 “환아와 가족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보험 장학생 선발·지원’, ‘쉼터보호아동 정서 및 특화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