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2012-11-16 세종TV
충남 청양군이 다음 달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강화해 초동대응에 적극 나서고 제설장비·자재·인원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한파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결빙구간 제설함을 비치하고 장비 등을 점검했으며 특히 마을안길 제설을 위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를 50대 구입해 읍·면사무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14일 군청재난상황실에서 재난 관련 부서와 청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며 "주민들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