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건설 올해의 신기술 32건 선정...공사비·기간 단축 효과
2012-11-16 세종TV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6일 철도건설에 적용 가능하고 경제성이 있는 신기술 32건을 올해의 철도건설 신기술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기술은 토목·토질구조분야 10건, 토목시공분야 9건, 전력·송변전분야 3건, 터널분야 5건, 건축·환경분야 5건 등으로, 신청 신기술 45건 중 32건이 채택됐다.
토질구조분야 신기술 ‘그라우팅 시스템 및 제어방법’은 지반강화 공사 시 그라우팅액을 정압·정량으로 정밀 자동제어토록 개선한 것으로 공사비 5% 절감과 공사기간 40%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토목시공분야 ‘흙막이 가시설 공법’은 프리스트레스가 도입된 띠장재와 폐단면 사각강관 버팀보를 이용한 기술로, 기존 공법보다 약 4배의 작업공간 확보가 가능해 공사비 41%를 절감하고 공사기간 48%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철도공단은 2007년부터 ‘철도 신기술 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등록된 199건의 신기술 중 92건을 철도건설 사업에 총 369회 적용해 9억여 원의 예산 절감과 725일의 공사기간 단축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