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폭설 대비 제설 준비 이상무
2012-11-16 세종TV
충남 공주시는 올겨울 폭설에 대비한 제설 준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폭설 시 국도 4개소 19.28㎞, 지방도 2개소 10.67㎞, 시도 28개소 202.19㎞와 시내 동지역 주 간선도로에 신속히 제설장비와 자재를 투입할 사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사고 위험이 큰 백제큰길, 청벽도로 6㎞ 구간, 결빙 위험지역인 우금치 고개길 등 14개 구간 8.9㎞에 대한 사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제설용 염화칼슘과 소금 1994t, 모래 1000㎥를 확보했고 시가 보유한 염수제조설비 1대, 굴삭기 2대, 덤프 3대, 염수·염화칼슘살포기 6대에 대한 정비를 끝냈다.
읍·면·동지역의 농어촌도로와 마을안길 제설작업은 읍·면·동에서 보유한 염화칼슘살포기 11대와 마을안길 제설용 트랙터장착 제설삽날 162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단계별 상황관리 체제를 마련하고, 공주경찰서, 119 안전센터,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은 내 집, 내 점포 앞 도로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