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조립·분해 가구 검사 간소화... 검사비 대폭 절감”
2012-11-19 세종TV
조달청은 조립·분해(KnockDown)가구 납품 검사 간소화를 통해 조달업체 검사비용을 대폭 절감해 줄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조립·분해(KnockDown)가구는 조립, 분해가 가능한 제품에 대해 생산 및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부분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납품하는 가구를 말하며 전체 가구류의 70%가 해당된다.
KnockDown가구의 납품규모는 연간 2500억원 정도로 그동안 완성품가구와 동일한 기준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앞으로 조립검사의 개수를 축소, 검사건당 검사비용이 종전 22만원에서 9만원으로 줄어들어 종전 비교 약 60%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병덕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이번 기준 개선으로 조달업체의 검사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검사기간도 단축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품질은 확보하면서 검사비용은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