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경로당 운영비 확대 '호응'
2012-11-20 세종TV
충남 서산시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부터 난방비와 운영비, 부식비를 확대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경로당별 연간 지원규모를 개소 당 연간 266만원에서 410만원으로 확대 했다. 난방비는 연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운영비는 월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부식비는 연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렸다.
이는 이완섭 시장의 경로당 운영비 확대지원 공약에 따른 것으로써, 시는 ‘경로당 운영 및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올해 1월 개정 공포하고 지원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64개소 경로당에 6500만원을 투입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에어컨이 미설치된 42개의 경로당에 대해서는 2013년도에 설치 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리모델링 등 개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TV,냉장고 등의 경로당 물품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어나는 노령인구 증가에 맞춰 경로당이 노인문화의 1차적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