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9개 시·군 기후변화 대응 전력사용 탄력제 운영
2012-12-03 세종TV
충남도는 올 겨울 전력난이 우려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전력사용 탄력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력사용 탄력제 대상은 대규모 아파트가 많은 천안과 아산, 당진 등 9개 시·군이다.
전력사용 탄력제는 전력사용량이 집중되는 시간대 전기 사용 절감 유도와 전력 수요 급증 예방,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추진하는 시책으로, 시·군 당 10개 단지 이상의 아파트를 모집해 실시한다.
참여 아파트는 대기전력 줄이기와 빨래 모아서 하기, 난방기 및 냉방기 적정온도 유지하기, 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줄이기,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은 가전제품 구입 사용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게 된다.
도는 참여 아파트에 대해 중급·고급자 과정을 이수한 시·군별 그린리더 600여명과 그린스타트 충남네트워크 등을 통해 전기절약 행동요령 홍보·교육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